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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악법저지, 명동거리 나선 천정배ㆍ최문순

 
언론악법저지, 명동거리 나선 천정배ㆍ최문순
[포토] 헌재판결 20여일 앞두고 천만인 서명에 나선 민주당
 
김오달 기자
이젠 거리에서 마주치는게 익숙할 정도인 국회의원들이 있다.
 
그동안 국회안에서 보다 거리에서의 만남이 익숙한 정치인이라하면 진보신당이나 민주노동당을 떠올리기 마련이었지만, 그런 진보정당의 '선수들'에 버금갈 정도의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는 두 인물이 있다. 바로 민주당의 천정배ㆍ최문순 의원이 그들이다.
 
▲ 명동거리에서 '언론악법 원천무효 천만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과 언론시민단체 회원들. 서명운동을 하고 있는 이들 가장 안쪽에 볼펜을 들고 "언론악법 저지를 위해 서명하고 가세요"를 외치고 있는 최문순 의원이 보인다.    © 김오달 기자

10일 저녁, 인파로 붐비는 명동거리 한복판에서 그들과 마주쳤다. 불과 몇개월 전만 해도 이렇게 거리에서 마주치는 것이 익숙치 않았겠지만, 민생포차로 전국을 누빈 천정배 의원과 언론악법 저지를 그 누구보다 앞장서 부르짖고 있는 최문순 의원은 이제 거리 한복판에서 마주치는게 더 익숙할 정도다.
 
우연히 명동거리를 지나던 기자를 알아보고 열심히 "서명하고 가세요"를 외치던 최문순 의원이 사람 좋은 웃음으로 반가움을 표한다. 지나던 시민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워낙 붐비는 주말의 명동거리이기에 그냥 지나치는 이들도 많았지만, 그의 진정성을 알아보고 멈춰서는 이들 또한 적지 않았던 것.
 
▲ 특유의 사람 졸은 웃음으로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을 반기는 최문순 의원. 지나던 시민들도 검게 탄 그의 얼굴이 낯설지만은 않은 모양이다.     © 김오달 기자

그러던 와중에 민주당 정치인 중 최근 가장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천정배 의원이 현장에 도착했다.
 
'파란기와집'에 거주하고 계신 누구와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독창적인 '민생포차'로 전국을 누빈 천정배 의원이 가세하자 서명운동 현장은 더욱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대중적 인지도로는 그가 최문순 의원보다도 앞서기 때문일 것이다.
 
언론악법 저지 길바닥 투쟁에서 잔뼈가 굵은 최문순 의원과 달리 아직은 거리 한복판에서 직접 시민들을 만나는게 겸연쩍게 웃음 짓는 천정배 의원을 알아보고 시민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 갑작스레(?) 터진 기자의 카메라 세례에 어색한 웃음을 선보인 천정배 의원.     © 김오달 기자

그런 어색함도 잠시 마음을 다잡고 "언론악법 저지를 위한 서명에 동참해주세요!"라고 외치던 그는 소형 엠프에 연결된 마이크를 잡고 즉석 거리연설에 나섰다.
 
"언론악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이제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대기업에게 신문과 방송을 팔아넘기는 언론악법 저지를 위한 저희들의 투쟁에 마지막 힘을 보태주십시오.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언론악법을 반드시 막아내겠습니다."
 
▲ 마이크를 잡고 즉석 거리연설에 나선 천정배 의원.     © 김오달 기자

그 어느 때보다 진정성이 묻어나는 그의 연설에 거리를 지나던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언론악법 원천무효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아래는 10일 저녁, 명동거리에서 진행된 '언론악법 원천무효 천만인 서명운동' 현장스케치.
 

저는 홀로 서서 우리 사회의 소외된 부분들과 함께하기 위한 미디어활동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제 기자로서의 활동에 지지와 연대를 보내주시는 독자 여러분들의 후원을 요청합니다 (우리은행(김오달) : 549-022249-02-101) 


by Luna吾月 | 2009/10/11 23:58 | 상식이 통하는 세상만들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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